인천공항~강릉간 KTX가 3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원주~강릉 복선전철 120.7㎞ 구간의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31일부터 인천공항~강릉 간 전 구간에서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지난 19일까지 KTX 등 열차를 444회 투입해 신설된 철도시설물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시험운행을 했다.
이어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역∼강릉 126회, 인천공항∼강릉 62회, 청량리∼강릉 62회, 상봉∼강릉 62회 등 모두 774회 영업 시운전을 한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
이동 시간은 인천~강릉(평창 진부 5분 정차)이 2시간 12분, 청량리~강릉(평창 진부 5분 정차)은 1시간 26분이다. 개통일은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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