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국제컴퓨터비전학회에서 열린 '핸드포즈 추정 챌린지'에서 우승한 이경무 교수(우측)과 문경식 석박통합과정생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공대> |
핸드 포즈 추정 기술은 지능형 로봇 개발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핵심 기술이다. 손동작을 통한 기계 또는 컴퓨터의 조작, 수화 자동 인식 및 번역 등에 활용가치가 높다. 핸드 포즈 추정 기술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연구진은 '딥러닝을 이용한 복셀(voxel) 기반 3D 핸드 포즈 추정 기법' 알고리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등 전 세계 15개팀이 참가했다.
이 교수는 "새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3D 핸드포즈 추정 기술은 기존 기술이 할 수 없었던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손의 포즈까지도 정교하게 추정할 수 있다"면서 "인간과 기계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향후 디스플레이, 지능로봇, AR/VR 등 차세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사용될 수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7월에 열린 2017 초고해상도 영상 복원 챌린지(NTIRE 2017 Image Super-Resolution Challenge)세계대회에서딥러닝을 이용한 초고해상도 기법 알고리즘을 개발해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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