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고 소식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앞에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숨진 걸로 확인됐는데,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진우 기자.
【 기자 】
네, 경남 창원입니다.
【 질문 】
현재 3명이 사망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까지 유조차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불은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1시 20분쯤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김해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엔진오일을 싣고 가던 5톤 유조차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유조차의 기름통이 떨어지면서 폭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폭발이 일어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차량 9대가 불에 타 유조차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습니다.
시신의 훼손이 심해 현재 사망자의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 "사고 직전 유조차가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를 집계하고 있는데, 자세한 소식 들어오면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