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통합 발전을 위해 5년간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포츠 도시 부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는데,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의 한 국민체육센터입니다.
수영과 골프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데 한해 60만 명이 이용할 정도 인기입니다.
부산시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체육시설을 권역별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6대 권역별 지역거점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증대되는 시민들의 체육 여가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스포츠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앞으로 5년간 8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먼저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1인 1 스포츠클럽 갖기' 운동과 다양한 시민 참여형 스포츠 대회가 열립니다.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선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에 300명을 수용하는 역도와 핸드볼 등 20개 종목, 11개 훈련장이 조성됩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2022년에는 생활체육 참여율은 56.1%에서 70%로, 동호회 참여율은 11.4%에서 20%로 올려 생활체육분야에서 전국 최고 도시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도 장애인체육회관을 건립하고, 실업팀을 확대해 국내외 장애인 체육대회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권용국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