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행방불명자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 재소자 농장 터에서 미확인 배관이 발견됐다. 암매장 발굴 작업에 착수한 지 2시간 만이다.
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문화재 출토 방식으로 착수한 암매장 발굴 현장에서 미확인 배관 2개가 발견돼 작업이 중단됐다.
이 배관들은 5·18재단이 발굴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작업자들은 오전 8시께 암매장 흔적을 확인하고자 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암매장 추정지 주변에는 1999년과
가스회사 안전관리자 등은 배관 용도와 매설 이력을 확인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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