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알바생 울린 전남 맛집, 밀린 임금 4000만원 지급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에게 부당대우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남지역 맛집이 밀린 임금 수천만원을 지급했다.
7일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최근 청소년 노동자 14명에게 체불임금 4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인권네트워크는 주휴수당, 연장근로 가산수당, 연차휴가 미사용수당 등 체불임금을 약 6000만원으로 산정했다.
이 후 단체와 식당 측은 따로 합의한 청소년 노동자 4명에 대한 몫을 제외하고 협의를 거쳐 체불임금을 4000여만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인권네트워크는 이 식당이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에게 성희롱·언어폭력·신체 폭행·임금 미지급 등을 했다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했으며 식당 측은 현재 노동법 위반 행위에 대해 경찰과 노동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