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산품 12개 품목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서포터 및 라이선싱 제품에 선정됐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음식재료로 납품되고 오·만찬 공식 건배주 등에 사용되는 공식서포터 제품에 홍천 수삼과 영월·정선 사과, 평창 감자, 양구 와인 등 5개가 뽑혔다.
또 라이선싱제품에 춘천 반석춘천옥의 옥비누, 원주 네오플램의 식기류, 원주 선율의 립밤, 강릉 앤츠의 페이퍼토이, 강릉 모카트리의 피겨스케이팅용 조화, 영월 코몬드의 숯캔들, 화천 제일리코펜의 토마토김이 선정됐다.
공식서포터 선정기업은 동계올림픽조직위와, 라이선싱제품 선정기업은 롯데와 각각 후원·판매계약을 통해 올림픽 엠블럼 및 지정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라이선싱제품은 전국 롯데백화점 내 ‘2018 평창 공식 스토어’와 온라인몰 등 유통채널을 통해 동계올림픽 공식
도는 제품 홍보와 품질·디자인 개선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IOC와 평창조직위, 롯데의 엄격한 품평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며 “도를 대표하는 경제 유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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