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나비.곤충 나라로 떠나는 45일간의 상상여행,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오늘(17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45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습니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함평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식전.공식.식후 행사로 나눠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엑스포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지사, 이사장인 이석형 함평군수, 명예 이사장인 일본의 세계적 디자이너 모리하나에 여사 등 국내외 귀빈과 관광객, 군민 등 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의와 실용의 모범 사례인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개막을 축하드린다"며 "곤충산업이라는 블루오션을 열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함평의 엑스포가 성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친환경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함평이 만들어낸 나비.곤충 엑스포는 열정과 아이디어의 승리"라며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문화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함평이 나비와 곤충이라
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최고의 벤치마킹 사례로 바뀌었다"며 "사람과 자연과 곤충이
어우
개막식을 가진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는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라는 주제로 109만㎡의 엑스포공원에서 내일(18일)부터 6월 1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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