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고(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에게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고발뉴스 이상호기자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1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결과는 무혐의였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수고해주신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하지만 국민적 의혹에 비춰 미흡한 내용이 아닌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하지만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께서 함께 진실을 밝히자며 많은 제보를 주셨다"며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의문사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김광석법 제정 촉구 서명에도 5만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기꺼이 참여해주셨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다만 느림보일 뿐, 포기하지 않겠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서해순 씨는 영화 '부러진 화살'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이상호 기자와 친형 김광복 씨를 상대로 무고죄 및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