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트레일러 사고' 비탈길 세워둔 25t 트레일러 승용차 덮쳐
10일 오전 8시 18분께 충북 충주시 금릉동 한 도로에 세워놓았던 25t 트레일러가 굴러 주행 중이던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황모·37)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황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는 경사진 도로에 세워뒀던 트레일러가 300m가량 굴러 교차로에 진입하던 카니발 승용차의 우측을 들이받아 일어났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차에서 내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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