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4일) 오후 2시부터 공범인 에드워드 리를 위증과 협박 혐의로 고소한 패터슨과 패터슨의 모친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터슨의 모친은 검찰 조사를 위해 두 달 전
앞서 패터슨 측은 "리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한국어를 못한다고 거짓말을 했고 협박도 했다"며 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냈습니다.
검찰은 패터슨이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점을 고려해 지난달 말 사건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넘겼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