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4일) 서울 동부지검은 이 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대검찰청에서 분석한 결과, 마약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앞서 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마약 투여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9월 이 씨는 해당 제작진과 고영태, 박헌영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마약 음성반응이 나온 만큼 동부지검은 이 사건을 다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할 방침입니다.
[ 손기준 기자 / standar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