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지난15일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입시 일정이 모두 일주일씩 연기된다.
교육부는 1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날 수능 직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가 일주일 늦춰진다. 또 12월30일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정시모집 일정도 함께 연기된다.
수능이 일주일 후인 23일로 연기시행됨에 따라 성적 통보일도 12월 12일로 늦춰지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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