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험생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수능 공부도 안 되고 대피소 상황도 심각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포항 학생들 때문에 수능이 연기됐다고 욕하는 글들이 있어 슬펐다"며 인터넷 댓글들로 상처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수능 1주일 연기 여파로 학교·학원가에서는 책 수백 권이 쌓인 가운데 수험생들이 전날 버린 책을 도로 찾느라 혼란이 벌어졌고 강남 일대 학원가에서는 수능 특강이 다시 성행해 수험생들은 일일 수업료 7~10만 원을 호가함에도 강의를 듣기 위해 학원가로 다시 몰리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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