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오는 20~21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연구 전략'이란 주제로 '제2회 동아시아-노르딕-베네룩스대학 컨소시엄'(East Asia-Nordic/Benelux University Consortium, 이하 ENUC) 연차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NUC 컨소시엄은 기존 영미권에 치중됐던 교육 및 연구 교류를 북유럽 지역으로 확대해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작년 5월 한국, 중국, 일본 및 스칸디나비아-베네룩스 지역의 총 10개국 13개교가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창설됐다.
참여대학은 고려대를 비롯해 ▲중국 푸단대, 인민대 ▲일본 와세다대, 츠쿠바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노르웨이 오슬로대 ▲핀란드 헬싱키대 ▲벨기에 KU루벤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 ▲아이슬랜드 아이슬랜드대 ▲스웨덴 룬트대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 대학들의 실무진과 연구진 및 주한 EU대표부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각 대학의 시각 및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주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에너지 및 환경, '사회적 도전과제 등 3가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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