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야탑역서 열차 멈춰...신호보안장치 고장
17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에서 신수원∼왕십리 구간을 운행하는 상행선 전동차가 신호보안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신호보안장치란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
코레일은 해당 전동차에 탄 300여 명의 승객을 모두 하차 조치하고, 전동차를 차량 사업소로 이동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퇴근길 승객들이 5분 뒤 들어온 후속 전동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 안전을 위해 후속 전동차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며 "다른 전동차의 운행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