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능력개발카드 언뜻 들어서는 어떤 제도인지 잘 다가오질 않습니다.
이에 정부가 비정규직과 취업희망자들을 돕는 제도를 알리기 위해 일자리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툴지만 직접 생크림 케&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이단비 씨는 평소 생각해왔던 제빵제과사를 일자리축제에서 처음으로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 이단비 / 취업준비생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평소 제빵제과에 관심이 있어서 직업으로 삼으려고 하거든요. 한번 해봤는데 재미있는 것 같아요."
비정규직근로자 박창원 씨도 일자리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100만원 상당의 능력개발카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급 받았습니다.
능력개발카드는 인터넷과 교육기관을 통해 외국어는 물론 컴퓨터 등 각종 직업훈련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인터뷰 : 박창원 / 비정규직 근로자
-"국제화 시대니까 영어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영어 공부를 해서 경쟁력을 갖춘 직장인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합니다."
청계천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열린 제 1회 일자리 축제.
각종 공연과 행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직업훈련이라는 노동부의 고용지원 제도를 알리는 장입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노동부 장관
-"노동부가 고용지원 일을 하는데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행사를 통해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혁준 / 기자
-"노동부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이같은 일자리 축제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와 구직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 서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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