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CSSA, 미국 LA 스마트시티 구축 창립멤버로 참여

↑ I3 컨소시엄 창립 멤버리스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학교 CSSA]

고려대 SW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이하 CSSA)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서든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가 주도하고, 워너브라더스(WB), 버라이즌(Verizon), 키아나 애널리틱 등이 참여하는 I3 (Intelligent IoT Integrator)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I3 컨소시엄은 IoT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항, 쇼핑몰, 기업 등을 포함하는 도시 규모의 IoT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IoT 관련 기업이 제품의 개발이나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흐름을 통합해 '데이터 강 (Data Rivers)'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LA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유일한 창립 멤버인 고려대 CSSA는 상대적으로 뒤쳐진 IoT 제품의 안전·보안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IoTcube'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SSA 이희조 센터장은 "IoT 제품이 지배적인 미래 세상에 보안이 담보되지 않으면 결국 사회적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IoT 보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장이 만들어지고, 그 핵심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만약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논의가 이뤄진다면 협력 모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