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 당뇨, 탈모 등 가족력 질환 미리 알고 예방
↑ 리진스타일 유전자 건강 강좌 현장 |
유전자 건강체크를 통해 건강솔루션을 제공하는 리진스타일은 지난16일 유전자 건강강좌를 통해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유전자 건강체크’에 대한 설명과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유전자 바이오 연구소 테라젠 이텍스에서 직접 설명을 맡았다. 최근 맞춤 건강관리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개인 의뢰(DTC, 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건강체크’에 대한 이해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Q. ‘유전자 건강체크’ 언제 받는 것이 좋은가요?
A.강좌 현장에서는 ‘유전자 건강체크’ 검사시기와 필요성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는 평생 바뀌지 않기 때문에 빨리 받을수록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실제로 리진스타일에서는 생후 2개월, 9개월 유아의 유전자 건강체크 의뢰도 받았다고 한다.
Q.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데 받아야 하나요?
A. 강연 참석자65세 주부 김모씨는 “나는 이미 당뇨를 진단 받았는데 유전자 건강체크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당뇨, 고혈압, 탈모 등은 특히 유전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라면 자식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김모씨의 어머니가 당뇨를 앓았다고 한다. 나의 유전자 상태를 확인하면 자식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당뇨라도 당뇨에 관계된 유전자 중 어떤 유전자에 변이가 있느냐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진다. 수면 시 인슐린 분비량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있다면 자는 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야식은 절대 금물이다. 이렇게 이미 질병을 앓고 있지만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유전자 건강체크를 통해 알게 되면 식습관 등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Q.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데 한번 하는 유전자 건강체크가 도움이 되나요?
A. 40대 주부 박모씨의 질문이다. 건강검진을 받기 전 길게는 한달 짧게는 일주일 정도 평소 하지 않던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잦은 음주로 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위해 일주일 정도 금주, 운동, 식단조절 등 관리를 한다고 가정하자. 단기간이지만 관리를 통해 혈액검사 결과는 좋아질 수 있다. 이상이 없는 결과를 받아 본 당사자는 다시 평소와 같은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처럼 건강검진은 현재 나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수단으로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질병에 대한 위험은 알기 힘들다. 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유전자 건강체크’이다.
유전자 건강체크는 단기간 관리를 통해 변하는 나의 건강상태가 아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다. 혈액검사 결과 심혈관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이라고 확인했지만 유전자 건강체크 결과는 다를 수 있다. LDL콜레스테롤 양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유전자를 가졌다면 평소 식습관을 신경 쓰는 등 관리를 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수치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함으로 효과적인 질병예방이 가능하다.
리진스타일은 앞으로 “가족력 공포 탈출법”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가족력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보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리진스타일 건강강좌는 암, 고혈압, 당뇨 등 가족력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리진스타일의 서비스인 유전자 건강체크를 이용한 소비자가 아니더라도 기존 다른 곳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사람도 참석이 가능하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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