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하늘을 나는 펜트하우스'라 불리는 개인용 항공기의 호화로운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전 세계에 단 한 대밖에 없다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들어서자마자 승무원이 슬리퍼를 건네주고, 내부는 라운지와 식당, 침대에 샤워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아니라 거의 호텔을 방불케 할 정도인데요. 30~40명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해 안락함을 더했다고 합니다.
서울 한강공원에는 축구장 크기만한 함정이 등장했습니다. 30년간 바다를 지키다 퇴역한 함정 3척이 바다가 아닌 한강에 닻을 내린건데요. 1900톤급 호위함 ‘서울함’과 150톤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톤급 잠수정 ‘돌고래’ 등 3척으로 이달부터 망원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맞게 됩니다. 서울함은 주요 시설을 그대로 보존해 해군 생활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강 풍경을 보며 함정을 타보는 것도 참 이색적이겠죠.
은행권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를 잘못 고시해 12억 원이 넘는 이자를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픽스는 8개 은행이 보내주는 각 상품의 금리를 토대로 은행연합회가 산출하는데, 한 시중은행이 실수로 금리를 높게 작성해 오류가 난겁니다. 7개 대형은행에서 37만명이 이자를 더 내게 된 셈인데, 1인당 피해액은 약 3천 3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은 다음 달 중으로 피해금액을 돌려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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