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에 발생한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관한리와 충북 음성군 운촌리 경계의 오갑산 산불이 발생 23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이들 군 관계자는 "오전 한 때 바람을 타고 정상에서 6~7부 능선 쪽으로 빠르게
확산하던 불이 오전 내내 계속된 진화작업으로
위해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여주와 충북 음성군 및 충주시에 걸쳐 발생한 이 불은 현재까지 음성군 관
할 산림 5㏊를 태웠으며 여주군 관할 지역의 경우 산세가 험해 정확한 피해 면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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