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신임 대법관 2명 비서울대·여성 제청

안철상 대전지법원장과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대법관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28일) 내년 1월 퇴임하는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 후임으로 안 원장과 민 부장판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장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습니다.
민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동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합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