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남성은 범행 며칠 전 어머니로부터 "돈이 없어서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 "둘 잡았다 하나 남았다, 옷이 더러워졌다 갈아입을 옷이 필요하다" 등의 대화는 범행 과정에서 머물렀던 리조트의 고객 통화내용 자동녹음 파일에 그대로 저장돼 있어 이를 근거로 검찰은 현재 피의자의 아내를 존속살인·살인 등 공범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로 도망간 남성은 국내로 압송되면 보강조사를 거쳐 존속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강도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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