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기자, YTN 차기 보도국장 내정
대표작 '돌발영상'에 이어 해직 후 '뉴스타파' 앵커까지
보도전문채널 YTN이 노종면 기자를 차기 보도국장으로 내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종면 기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 이른바 '낙하산 사장' 투쟁을 하다 해고됐습니다. 그러다 해직 9년이 지난 올해 8월 노사 협상으로 복직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YTN에서 취재 기자와 방송 프로듀서, 뉴스 앵커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습니다. 해직되기 전인 2008년에는 YTN의 간판 뉴스인 '뉴스창'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YTN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돌발영상'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해직 이후 인터넷 언론매체
한편 김호성 YTN 사장 직무대행(상무)은 30일 “회사는 노사 간에 합의된 단체협약에 따라 차기 보도국장에 앵커실 부장 노종면을 내정한다”며 “앞으로 국 운영방침 공표와 선거인 대상 임명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