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된 선창 1호에서도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자 해경이 야간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뒤집혀 배에 탄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사망자 중 11명은 선내에서 발견됐습니다.
시화병원에서 치료받던 생존자 2명은 퇴원했습니다.
사고 당시 낚싯배 뒤쪽으로 나와있었다던 생존자 서 씨는 불빛이 보이고 배에서 튕겨나가 주변의 스티로폼을 잡고 구조를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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