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평창올림픽 사전 예약 8만 돌파 평창 스니커즈, "가성비 없어…후회할 것"
↑ 평창 스니커즈/출처=롯데백화점 |
평창 스니커즈가 롱패딩에 이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 1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일주일째인 7일 오후 기준으로 신청된 물량만 8만 켤레가 넘어 기존 계획된 수량보다 3만 켤레 이상이 더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평창 롱패딩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으면서 평창 스니커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가 쏟아지자 롯데 측은 사전 예약을 받은 뒤 그만큼 제품을 제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예약 당시 평창 스니커즈는 한 사람당 두 켤레씩 예약이 가능했으며 신발 크기는 10mm씩 차이게 나게 구성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평창 롱패딩의 경우에는 어디에서 제작했는지 공공연히 알려졌던 반면 평창 스니커즈는 약 한 달 동안 어디서 만들었는지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끕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평창 스니커즈’의 사전 예약을 받은 결과 7일 낮 12시에 예약 물량이 초도 생산 물량 5만 켤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지난 7일 자정을 기점으로 끝났습니다.
준비된 물량 5만 켤레를 초과한 예약 수량은 신청분만큼 추가 생산할 방침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전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2번째로 준비한 평창 스니커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됐습니다.
가격은 1켤레에 5만 원으로 비슷한 디자인의 스니커즈와 비교했을 시 약 50%~70% 저렴합니다. 또한, 사전 예약자 중 학생증(초·중·고·대학교·대학원) 소지자에 한해서 10% 할인 혜택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롯데백화점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 기간동안 5만켤레 이상 ‘완판’ 열풍을 일으킨 ‘평창 스니커즈’ 제조사에 대해 롯데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이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평창 스니커즈'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na20****는 "선동 심리에 이끌려 떼 지어 사는 소비 행태"라고, lhc2****는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등 올림픽이 끝나면 구매자들도 후회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slkt****는 "올림픽 티켓 부진 상황을 들며 부수적인 요소로 이윤을 얻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dokd****는 "가성비라는 장점이 있었던 평창 롱패딩과 달
pink****는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등 디자인은 대중적이게 잘 만들었다"고, gumi****는 "평창 물품들을 통한 마케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이를 통해 올림픽을 재고하고 좋은 물건을 싸게 살 뿐더러 관련 행사에 관심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