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만취 운전자, 신호대기 순찰차 `쾅`…경찰 2명 부상

만취한 4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인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다쳤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55분께 청원구 주중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B(54)경위 등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9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