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제9기 임원 선거 1차 투표 개표를 마친 결과 김명환 후보가 19만8795표(득표율 46.5%)로 1위, 이호동 후보는 7만5410표(득표율 17.6%)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득표자인 두 후보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2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2차 결선 투표
이번 선거의 1차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ARS 투표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투표 기한이 하루 연장된바 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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