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의 한파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중학생들이 응급조치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은 무릎에 노인을 기대게 하고, 다른 학생은 패딩을 벗어 주고.
등굣길이었지만, 학생들은 노인을 업어서 집까지 데려다 준 뒤에야 학교로 향했습니다.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국회의원상을 준다고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더 큰 상을 줬으면 합니다.
수능 만점 받는 학생보다 이런 학생들이 더 좋은 대학도 가고, 더 박수 받는 세상이 언젠간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