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물일곱살의 한 산모는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얼굴이 수술용 칼에 베어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생아
병원 측은 "자연분만이 불가능하고 양수가 터져 응급 상황에서 태아의 얼굴과 산모의 배가 맞닿아 있는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수술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의사의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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