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2~7cm 눈 더 내려요"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도 내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과천,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입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남양주 3.2㎝, 성남 2.9㎝, 과천 2.2㎝ 등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이들 지역에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정오를 기점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북서쪽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동진하며 오후부터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