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훔쳐 자신의 차량에 갈아 끼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양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 2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A(44)씨의 쏘렌토 차량 타이어 4개를 모두 훔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자신의 낡은 싼타페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타이어가 낡아 교체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 가격이 비싸다보니 이런 절도사건이 종종 발생한다"며 "특히 눈이 오는 날은 블랙박스가 가려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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