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등의 빵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중 49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15일 5일간 연말연시에 소비가 많은 케이크 등 빵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1천427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9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6곳)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4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7곳)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 상담전화(110)로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