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 포항 북쪽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은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진 이후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 경보기가 작동한 원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동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에는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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