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시험을 이른바 '물면허'에서 '불면허'로 바꾼게 바로 t자 코스의 부활이었는데요. 차를 앞뒤로 빼며 후진주차를 해야 하는 T자 코스는 기능시험에서 대표적 난코스로 꼽혀왔었죠.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시작된 t자 코스의 도입으로 운전면허시험 합격률이 확 줄었지만, 교통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허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t자 코스가 다시 생겨났던건데, 시험 난이도의 효과를 입증한 셈이 됐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자, 지난달 강릉지역 숙박업소 단체들이 객실요금을 반값으로 내리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강릉에 이어 평창의 숙박업소들도 객실요금을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0만원 선으로 형성됐던 요금에서 "2인 1박 기준으로 16만원 이상은 받지 않겠다"고 한건데요. 이들 단체는 저렴한 가격에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얼마 전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윤손하 씨가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어제부터 종일 인터넷을 달궜는데요. 소속사는“윤 씨가 아들과 함께 캐나다에 가는 건 맞지만 이민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잘못해놓고 나가면 그만이냐는" 비난과 얼마나 힘들면 한국을 떠나겠느냐는 동정의 시선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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