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마지막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날이 풀리니까 미세먼지가 말썽이죠.
네, 어제는 종일 공기가 탁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오늘은 어떤가요?
<미세먼지>오늘은 어제보다도 공기가 더 좋지 않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19마이크로그램, 충북이 121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황사까지 관측되는 곳이 있고요. 중부지방 곳곳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번 주말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눈·비 소식도 있다고 하네요. 언제부터 내리나요?
<눈·비>오전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서해안에서 눈·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눈과 비는 밤이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강원 산지에 최고 7센티 미터,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1에서 5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위성>지금 하늘이 대체로 흐리고 안개와 미세먼지까지 섞여있어 시정이 좋지 않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은 서울이 0.2도, 대전이 1.1도 등 영상권을 보이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도 서울이 4도, 광주 8도, 대구 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올 해 마지막 날인 내일과 새해 첫 날인 모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