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실종 고준희 친父, 딸 암매장 후 SNS에 건담 사진…가족여행까지

기사입력 2017-12-30 11:19 l 최종수정 2018-01-06 12: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딸 암매장후 건담 사진 SNS 올리고 ㅋㅋ…가족여행도

고준희(5)양의 친부 고모(36)씨는 딸을 땅에 묻은 뒤 태연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건담' 사진을 올리고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인면수심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30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고씨와 내연녀 이모(35)씨, 이씨 어머니 김모(61)씨 주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압수한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저장 매체에 남은 정보를 분석) 기법으로 조사했습니다.

분석 결과 고씨는 컴퓨터로 건담 등 조립식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을 검색했을 뿐, 준희양 양육과 연관된 검색 기록은 없었습니다.

특히 그는 범행일인 지난 4월 27일 이후 자신의 SNS에 건담 사진을 올렸습니다.

암매장 다음 날인 4월 28일 고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집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건담 사진과 함께 "따블오건담 세븐소드 기본체 완성! 하루 정도 쉬었다가 무장드가야지 ㅎㅎ

"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범행 이틀 뒤에는 "암튼 요놈…다른 무장보다 살짜쿵 기대돼서 이놈을 제일 먼저 작업해봤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ㅋㅋ"라고 적었습니다.

고씨와 내연녀 이씨, 이씨 친아들, 김씨 등 4명은 이날부터 1박 2일간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종합뉴스 주말용 배너
화제 뉴스
  • "길러준 주인 잘 따르지만 적수엔 아주 사나워"…북한, 풍산개 재조명
  • "시진핑·공산당 물러나라"…중국서 코로나19 봉쇄 항의 시위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3년간 보관한 母...3년 만에 범행 밝혀져
  • 출근길에 6,800만 원 수표 주워 신고한 광주 자영업자 "빨리 찾아갔으면…"
  • 영국 매체 "반정부 시위 동조 이란 선수들, 귀국 후 처형 가능성 있어"
  • ‘월드컵 미녀’로 뜨는 일본 여성 드러머…한국인 팔로워 급증
오늘의 이슈픽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