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여고생과 함께 산책하던 여고생 친구 아버지 김모 씨는 딸의 전화를 받고 경찰과 비슷한 시간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경찰이 실제보다 8분 가량 일찍 도착해 범인을 제압한 것으로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또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운동하던 아주머니를 누군가 덮치다 달아난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이 늑장출동하고 사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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