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북한서 귀순…동해상 표류 선박에서 귀순 의사 밝힌 北 주민 1명 구조
어제(8일) 오전 7시 57분 경북 울릉군 북쪽에서 30㎞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북한 선박이 발견됐습니다. 북한 선적 등록 번호가 적힌 이 선박에는 북한 주민 1명이 타고 있었으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성별과 연령대, 발견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선박에 홀로 타고 있던 선원이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해군과 해경은 북한 선박을 동해안의 한 항구로 예인 조치한 상태이며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한편, 정부 당국은 이번 북한 주민 귀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오늘(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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