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씨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는 정용화 씨가 2016년 10월, 가을학기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한 차례 지원했고 불합격한 사유가 '원서기재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7년 1월 학교 측의 적극적인 권유로 정용화 씨가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전형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 절차로 생각하고 있었고, 소속사가 짜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원미달로 시행된 추가모집이어서 지원자가 모두 합격할 정도로 경쟁이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특혜를 받아 부정하게 입학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용화 씨는 소속사 입장 발표에 이어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이유가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용화 씨는 최근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문제가 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