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의 표정을 이권열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어린이들이 용감한 군인 아저씨로 변신했습니다.
탱크 위에 올라가 직접 포신을 움직여 보고, 팔을 치켜든 채 해맑은 웃음으로 멋있게 사진도 찍어봅니다.
인터뷰 : 조세혁 / 설봉초등 6학년
- "비행기 구경하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직접 떡메를 들고 쳐보기도 합니다.
힘은 들지만, 부모님과 함께 한 전통 체험 놀이에 온 가족은 하나가 됩니다.
씨름 선수와의 한 판 대결.
친구들까지 한마음으로 샅바에 힘을 보태보지만, 아직은 힘이 부칩니다.
모처럼 아이 손을 잡고 보내는 부모님의 얼굴에도 행복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 최성도 / 경기도 안양시
-"평소에는 애들한테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많이 하는데 오늘만큼은 그런 잔소리 안하고 아이들하고 놀 수 있어서 즐겁죠."
어린이가 주인공은 오늘, 그 밝은 웃음소리가 전국 곳곳으로 번져 나갔습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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