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면 김천지청장 자살 시도 왜? "비위 혐의로 감찰받던 중"

정승면 김천지청장 자살 시도 왜? "비위 혐의로 감찰받던 중"


관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정승면(51·사법연수원 26기)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 내부 감찰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30일 오후 정 지청장 사안과 관련해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 등으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본부는 "일선청의 비위 발생 보고에 따라 (감찰에) 착수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고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지청장은 과거 재직하던 검찰청에서 사건 당사자와 부적절한 접촉을 한 정황 등으로 감찰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8월 김천지청장으로 발령난 그는 지난 26일 발표한 상반기 검찰 정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 발령을 받은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