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前남편 조용제 "강용석의 가정파탄 행위 인정받아"
SNS 통해 승소 소식 알려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의 불륜 스캔들에 김미나의 전 남편 조용제 씨가 승소했습니다.
어제(1일)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용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 변호사와의 승소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조용제 씨는 도도맘의 남편임을 알리며 불륜 스캔들로 마찰을 빚은 강 변호사에 대해 "남의 부인을 넘보지 말라"라며 분노해 화제가 됐습니다.
변호사인 강 씨와의 4년여 간 긴 법정 싸움 끝에 이루어진 판결이기에 조용제 씨를 향한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제 씨는 기쁨보다도 허무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SNS를 통해 "이 판결을 손에 얻었지만 재판과정을 통해 아이엄마와 상대의 불륜 행위를 다시 떠올리며 내 손으로 직접 정리해야 했다"며 "며칠 밤을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고 샜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고 참았던 말을 상대에 하고 싶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라며 강 씨를 상대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강용석 변호사는 김미나 씨와 불륜스캔들이 휘말렸습니다. 김미나 씨의 남편 조용제 씨는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이에 강용석은 자신의 불륜설을 제기한 김미나 씨의 남편 조용제 씨와 조용제 씨의 법률대리인 변호사를 검찰에 민형사 고소한 데 이어 자신의 불륜 스캔들 사진을 보도한 매체와 악플러 200여명도 고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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