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청 자연학습장에서 지난 3일 폐사한 닭 한마리가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지난달 24일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사들였다가 폐사한 꿩 2마리가 가장 유력하고, 5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칠면조, 금계, 닭 한마리가 연속해서 폐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진구에서는 사육중이던 닭 등 53마리 전체를 살처분하고 서울시도 만일에 대비해 인근지역 어린이대공원과 서울대공원 등 가금류 총 254마리에 대해 살처분 예방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