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강현중(75·사법시험 6회) 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변호사를 신임 사법정책연구원장으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오는 31일 퇴임하는 호문혁 원장(70)의 후임이다.
강 내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2020년 1월까지다. 2014년 대법원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연구원은 사법정책과 재판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원장은 대법원장이 대법관회의에서 동의를 거쳐 임명한다.
강 변호사는 196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해군 법무관을 거쳐 1971년 임용돼 20년간 판사 생활을 한 원로 변호사다. 강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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