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에 안중근 의사의 대형 초상을 그린 회사가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 의사의 모습이 새겨진 건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IC) 인근을 지날 때 이 건물을 볼 수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누가 왜 건물에 안 의사의 모습을 그렸는지 궁금해했다.
해당 건물은 물류대행 업체 더본로지스틱스가 소유한 냉장창고로 알려졌다. 지상 4층, 지하 2층 정도며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벽화는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이 새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조종현 더본로지스틱
안 의사 벽화를 본 누리꾼들은 "그 옆을 지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개념 회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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