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에서 근무하는 임효종(왼쪽)씨는 고등학교 아들 영준 군과 함께 공부해 1년만에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사진제공=삼성물산> |
기술사는 우리 나라 국가기술자격 중에 해당 분야에서 엔지니어가 가질 수 있는 최상위 등급 자격증이다. 아버지와 함께 공부한 임영준(18)군도 올해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했다. 임 씨는 "영준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2016년 여름방학 때부터 1년 반 정도 주말마다 근처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했다"며 "아빠가 회사 일을 하면서도 공부하는 것을 보게 되니 아들에게도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시설을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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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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