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의 정점에 있는 최순실 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국정 혼란의 주된 책임이, 권한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씨에게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 '70억 뇌물' 신동빈 징역 2년 6월 선고
최순실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돼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롯데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고 본 겁니다
▶ 최민정 쇼트트랙 500m 출전…첫 금메달 도전
최민정 선수가 한국팀이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여자 쇼트트랙 500m에 나섰습니다.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한 최민정은 유일한 경쟁 상대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최연소 금메달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세계랭킹 1위인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17살인 클로이 김은 부모님의 나라에서 이 부문,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 "화해 분위기 승화시켜야"…팔짱 낀 김여정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김정은에게 남측의 의중과 미국 동향을 보고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남북 간 화해 분위기를 승화시켜 결과를 쌓자고 지시했습니다.
▶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지역경제 타격 불가피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한국GM이 군산 공장을 석달 뒤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폐쇄에 이어 GM 공장까지 문을 닫게 돼 지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