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박 회장측은 나이 어린 승무원이 지시하는 듯한 말투와 무시하는 듯한 행동에 화가 나서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3일 김해발 대한항공 1104편 항공기에 탔다가 이륙준비를 위해 좌석 등받이를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구를 따르지 않고 소란을 피워 비행기 출발을 1시간 가량 지연시킨 혐의로 정식재판에 회부됐습니다.
박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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