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가 벌어들인 돈은 한 달새 3억원이 넘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서초동의 한 유흥주점입니다.
얼핏 평범한 주점처럼 보이지만 속칭 '쇼바'라고 불리는 신종 성매매 업소입니다.
나이트 클럽과 비슷한 이 업소의 따로 만들어진 방에서는 7명의 여성 종업원들이 불법 성매매를 했습니다.
경찰은 이런 신종 성매매 업소가 크게 늘어났다고 판단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이성훈 /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 "다른 업소하고 다른 점은 쇼를 보면서 자기가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여성을 지목해서.."
이 업소의 1일 평균 매출은 800만원에 업주인 김 씨가 벌어들인 돈만 한 달동안 3억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손님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비슷한 유형의 성매매 업소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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